윤석열 대통령이 '비상입법기구' 관련 내용이 담긴 쪽지를 최상목 권한대행에 건넸냐는 질문에 "준 적이 없다"고 답변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회 내란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5층 대접견실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조치사항을 지시했을 당시 김용현 전 장관은 합참 지하에 있는 전투통제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이 쪽지를 작성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씨가 최 장관에게 문건을 바로 전달했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전해드립니다.
(구성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