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뒤면 이제 설날입니다.
연초에 쉬고 가족들도 보고 참 좋은 명절이지만 설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민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세뱃돈, 얼마 줘야 할까인데 관련 조사가 있습니다.
한 포털업체가 지난 4일부터 12일 성인남녀 3,795명을 대상으로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당한지 물었는데요.
응답자 38%가 5만 원을 적정선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36%가 안 주고 안 받겠다고 답변하며 경제적 부담을 드러냈습니다.
2023년 설문조사에서는 안 주고 안 받겠다는 응답이 29%였는데,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 16%는 3만 원이 적당하다며 부담을 좀 줄이려는 속내를 내비친 반면, 고물가 시대를 반영해 10만 원 이상을 해야 한다는 응답도 7%로 나타났습니다.
액수보다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눈다는 마음이 중요하겠죠.
각자 형편에 맞게 명절을 지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