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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미단, 트럼프 취임식 참석…"한미 소통채널 구축"

국민의힘 방미단, 트럼프 취임식 참석…"한미 소통채널 구축"
▲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지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미 동맹과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강민국·조정훈·김대식 의원 4명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방미단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취임식을 지켜봤습니다.

캐피털 원 아레나는 취임식에 초청된 이들이 의사당 중앙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약 2만 명만 들어갈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미단 대표인 나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어려운 헌정 상황에서 대폭 축소된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에도 초청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외교적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과 미 상·하원,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의 탄탄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며 "북핵 위협 대응과 경제·안보 현안에서도 긴밀한 공조로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확실히 지켜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협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방미단은 취임식 공식 행사인 자유의 취임 무도회 등에 참석했으며, 21일, 22일에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영 김 하원의원 등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방미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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