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집회 시위 인력 대행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20일) 포털사이트와 이커머스 업체 등에 인당 3~5만 원에 집회 시위 인력 대행을 모집해 파견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을 올린 곳은 인력 파견 전문 업체로, 게시글에는 집회용품 배부와 현장에서 해야 하는 일, 사전 교육 등이 진행된다는 설명이 쓰여 있었는데요.
논란이 일자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지역생활 커뮤니티에도 '토요일 집회에 참여할 용모단정한 여학생을 구한다'며 시급 만 30원을 내건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습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집회에 참여할 사람을 돈을 주고 고용했다면 주최자와 매수된 참가자 모두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