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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 尹 구속 직전 서부지법에 있었다…"유명한 태극기 부대"

배우 노현희, 尹 구속 직전 서부지법에 있었다…"유명한 태극기 부대"
배우 노현희(50)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기각을 요구하며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8일 배우 최준용은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에서 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예계 선후배인 노현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최준용은 노현희를 발견하더니 "애국보수 노현희"라고 소개했다. 이에 노현희는 "오늘 낮부터 하루종일 있다가 잠시 다른 곳에 있다가 다시 왔다. 목이 다 쉬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준용이 "현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부대로 유명했던 친구"라고 설명하자, 노현희도 최준용에 대해서 "진짜 용기 있는 애국자"라고 추켜세우고, 젊은 남성 지지자들을 가리키며 "2030들이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울 거다. 너무 밝은 빛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현희는 이날 "오늘 여기서 밤 새운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최준용이 카메라 장비 배터리 방전으로 라이브 방송 종료를 알리면서 노현희와 최준용이 몇 시까지 집회에 참석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되자, 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하던 일부 지지자들이 법원 내부로 진입해 각종 시설을 파괴하고 영장 발부 판사 이름을 거론하며 위해를 가하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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