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오픈에서 이가 시비옹테크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인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습니다.
시비옹테크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 61위인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프랑스오픈에서만 네 번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5차례 정상에 오른 시비옹테크는 호주오픈에서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습니다.
2022년 4강이 호주오픈 개인 최고 성적이고 2023년 16강, 지난해에는 3회전인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재클린 크리스티안(세계 82위·루마니아)과 이바 리스(128위·독일)의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2021년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는 호주오픈에서는 처음 3회전까지 올랐지만 16강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