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공동 58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2라운드에서 중하위권에 그쳤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1라운드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46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8위로 뒷걸음질쳤습니다.

이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와 라킨타 컨트리클럽,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1∼3라운드를 돌아가며 치러 공동 65위까지 컷을 통과한 뒤 최종 4라운드를 스타디움 코스에서 진행합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시우는 올해는 현재 위치로는 컷 통과부터 장담할 수 없어서 3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100위밖에 머물렀습니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나란히 합계 2언더파 공동 109위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합계 이븐파 공동 130위에 자리했습니다.

미국의 찰리 호프먼과 필리핀의 리코 호이가 나란히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