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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무안공항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추모식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추모식이 내일(18일) 오전 11시 전남 무안 국제공항 2층에서 개최됩니다.

합동 추모식은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합니다.

추모식엔 유가족 700여 명을 비롯해 정부와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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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0~23일까지 설 연휴에 운행하는 일부 KTX 운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 특별 수송기간 중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역귀성 열차 등 845개 KTX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임은 평시보다 30~40% 저렴합니다.

또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객을 위한 세트 상품도 판매됩니다.

4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고, 강릉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4명 한 세트가 4만 9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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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 친구가 연락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메시지를 마구 보낸 40대 경찰공무원이 스토킹 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씨는 B 씨와 2023년 9월 교제하다가 헤어졌고 이후 B 씨는 A 씨에게 그만 전화하라거나 "연락을 그만했으면 한다"는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A 씨는 그해 10월, 31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591회에 걸쳐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 등을 보냈으며 44회 전화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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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을 직접 마주한 러시아·우크라이나군 사이에서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병사들보다 전투력이 우월하다는 공통된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UA와이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고위 장교는 우크라이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자신들이 생포한 러시아 포로들이 북한군의 전투 준비 상태가 러시아 용병들보다 우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다친 북한 군인을 생포한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원은 전장에서 만난 북한 군인들이 매우 헌신적이며 규율과 임무에 충실했다며, 이들이 러시아군보다 더 어리고 회복력이 강하며 더 동기 부여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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