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유승민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제42대 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노조 비대위는 오늘(17일) 성명서를 내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에 못지않은 '올림픽홀의 기적'을 일궈낸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변화를 위해 위대한 선택을 내려준 체육인 유권자분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이어 유 당선인에게 "이제는 변화와 개혁의 시간"이라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개혁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정부와 관계 회복을 통한 조직 정상화에 앞장서고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면서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비대위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와 희망의 인사를 전하며 조속한 시일 안에 만나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