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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호주오픈 16강 진출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호주오픈 16강 진출
▲ 아리나 사발렌카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사발렌카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42위인 덴마크의 클라라 타우손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023년과 지난해 호주오픈을 연속 제패한 사발렌카가 올해도 우승하면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에 여자 단식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합니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두 대회 연속 우승에도 도전합니다.

사발렌카는 마그달레나 프레흐(세계랭킹 26위·폴란드) -미라 안드레예바(15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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