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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중국 부주석, '시진핑 특사'로 트럼프 취임식 참석

한정 중국 부주석, '시진핑 특사'로 트럼프 취임식 참석
▲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 초청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특사)로 한 부주석이 오는 20일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부주석은 시 주석을 대신해 공식 의례에 참석하는 등 외교·의전 부문에서 시 주석 보좌 역할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바라보고 발전시켜왔다"면서 "미국의 새 정부와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해 앞으로 중미 관계의 안정과 건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의 관례를 깨고 외국 정상들을 취임식에 초대했으나 대부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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