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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문체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문체부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 명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입니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누적 참여 5년 차 기업은 분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참여 기업에는 혜택이 주어져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문체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고용부)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주거나 실적으로 인정합니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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