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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신 인용해 윤 대통령 체포 소식 보도…"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체포"

북, 외신 인용해 윤 대통령 체포 소식 보도…"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체포"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이 외신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어 윤석열 괴뢰가 수사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외신이 "윤석열의 비참한 운명과 더욱 심화될 한국의 혼란 상황에 대해서 평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감옥에 갇히게 될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보도는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습니다.

북한은 남한 내 비상계엄 사태와 윤 대통령 탄핵 소식을 간헐적으로 사실관계 위주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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