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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신작 '미키17' 베를린영화제 초청

봉준호 신작 '미키17' 베를린영화제 초청
▲ '미키17'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미키 17'을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 상영한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스페셜 갈라는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입니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 4'가 이 부문에서 상영됐습니다.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한 SF영화입니다.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합니다.

봉 감독이 2019년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도 스페셜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노인이 된 여성 킬러와 젊은 남성 킬러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이혜영, 김성철, 신시아, 김무열 등이 출연합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내달 13∼23일 열린다.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루는 경쟁 부문 초청작은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진=베를린영화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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