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박정훈 "'파렴치한 잡범' 이재명, 국회 청문회해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파렴치한 잡범'이라고 칭하며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어느 측면에서는 적대적 공생관계"였다며 "'상대가 이렇게 나쁜 짓을 하니 나도 어쩔 수 없다'는 방어논리로 행정권력과 의회권력을 남용하면서 국민을 힘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단정 지으면서 국정조사에 청문회까지 또 하자고 나섰다"며 "경기도 법인카드를 1억 넘게 썼다는 혐의에 더해 자신의 죄를 덮으려 위증교사까지 시켰다는 파렴치한 잡범 이재명 역시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방북을 위해 쌍방울을 시켜 북한에 800만 달러를 주게 했다는 사건은 청문회를 통해 파헤칠 쟁점이 수두룩하다"며 "국민은 더 큰 권력자에게 더욱더 엄격한 잣대를 댄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통령 궐위 상황에서 최고의 권력자는 이재명"이라며 "민주당이 완장을 차고 이중잣대로 이 상황을 끌고 간다면 민심의 역풍은 그들 몫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