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국내 중소기업 5곳 중 3곳은 창업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493만개에 이르고 종사자는 850만명이 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창업기업은 사업 개시 후 7년 이내 기업을 말합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482만9천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60.1%에 달했습니다.
창업기업 중 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96만5천개로 20.0%를 차지했습니다.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851만5천명으로 16.3% 늘었습니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44.9% 수준입니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1천186조1천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35.8%를 차지합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매출액이 331조4천억원,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854조6천억원입니다.
중기부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는 전체 창업기업의 20.0%를 차지하지만, 종사자 수와 매출액의 비중은 각각 30.3%, 27.9%로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 대비 더 높은 경영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창업기업 8천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창업 직전 직장 경험이 있는 창업자가 83.3%로 나타났습니다.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기업은 29.6%로 전년 35.4%보다 줄었습니다.
창업 장애 요인으로는 자금확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 등이 꼽혔습니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2억300만원으로 전년 2억8천500만원보다 감소했습니다.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자기 자금이 95.1%를 차지했고, 대출 31.3%, 개인 간 차용 11.8%, 정부융자·보증 11.0%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서울 영등포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