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미국은 오늘(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정부와 공조에 계속 헌신할 것이며 헌법을 준수한 데 있어 한국 정부의 노력과 시민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NSC는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없으며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우리(미국과 한국) 공동의 약속"을 지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NSC는 미국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 정부와 계속 공조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의 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오늘 오전 10시 33분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조사하고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