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43일 만에 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데 대해 "앞으로는 '법치의 시간'이며 이제 시급한 것은 '경제의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란 종식'의 중대 고비를 넘겼다.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 수사기관의 철저한 단죄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의 시간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대로 시간을 허비한다면 경제 퍼펙트 스톰이 현실이 될 것이다"며 "신속히 특단의 경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도지사는 또 지난 1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설 전 50조 원 규모 슈퍼 추경 합의', '수출 방파제와 경제전권대사 등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마련' 등 과감한 조치를 재차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