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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26% 상승.."3.3㎡당 4천401만 원"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제공, 연합뉴스)
▲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지난해 12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4천401만 원으로 1년 새 약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늘(15일)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전년 같은 기간(3천495만 원)보다 25.9% 오른 4천401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4천712만 원)보다는 6.6%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가는 2천807만 원(이하 3.3㎡ 기준)으로 15.4%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천934만 원, 기타 지방은 1천505만 원으로 각각 9.0%, 3.4%씩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8.7% 오른 1천88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총 1만 3천213 가구로 전년 동월(1만 7천397 가구) 대비 24.1%(4천184 가구)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6천34 가구가 신규 공급돼 52.3%(6천612 가구) 감소했습니다.

인천(2천194 가구)이 18.1%(484 가구), 경기(3천40 가구)가 69.1%(6천800 가구)씩 분양 물량이 각각 줄었습니다.

다만 서울은 전년 동월(128 가구)보다 525%(672 가구) 급증한 800 가구가 신규로 공급됐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에서는 총 2천96 가구가 시장에 나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7%(1천218 가구) 증가했습니다.

세종(698 가구), 부산(586 가구), 대구(418 가구), 대전(394 가구)만 공급이 됐고 광주와 울산은 신규 분양이 없었습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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