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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9인승·하이브리드를 더했다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6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오늘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팰리세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9인승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신형 펠리세이드 모델은 전장은 65mm, 전고는 15mm 넓어져 헤드룸과 레그룸이 한 층 여유로워졌고 1열 가운데 좌석으로 쓸 수 있는 센터콘솔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9인승 모델 출시가 가능했습니다.

[송현/현대차 내장디자인실 상무 : 보다 길어진 전장과 휠 베이스로 넓어진 실내공간에 수평의 레이아웃으로 공간감을 강조하였으며, 가족이 앉을 시트부터 공간에 여유를 더하는 아일랜드 타입의 센터콘솔과 함께 각 요소에 프리미엄 가구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소프트 한 소재로 정교하게 감싸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현대차 그룹 차량 가운데 최초로 모터가 2개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됩니다.

[전은석/현대차 MLV프로젝트 실장 : 연비 타겟의 콘셉트는 1회 주유를 했을 때 1천km 이상 갈 수 있게끔 저희가 하이브리드 연비를 타겟팅 했고 개발을 했고요.]

전기차 수요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 세계 친환경차 수요층을 확실히 잡겠다는 겁니다.

현대차가 이번에 발표한 신차의 사전 계약분 4만 5천대중 70%가 하이브리드 차종일 정도로 올해도 친환경차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국내 판매 목표는 5만 8000대라며 먼저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절차 등을 거쳐 2분기 중 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델별 가격은 2.5터보 가솔린 모델 9인승의 경우 4383만 원에서 5706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9인승 기준 4982만 원에서 6326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취재 : 홍영재,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윤태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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