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혐의 국조 특위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정부로부터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기관 보고를 받습니다.
특위는 오늘(15일)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포함한 9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경호처 수뇌부도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최 권한대행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심우정 검찰총장,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 조지호 경찰청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대통령경호처 직무대행인 김성훈 차장 등 15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의 출석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해 고발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