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은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는 '틱톡 금지 문제'가 화두가 됐습니다.
틱톡이 미국인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이유로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해야 한다는 '틱톡 금지법'이 지난해 4월 미국 의회에서 통과됐는데요.
중국 바이트댄스가 이달 19일까지 틱톡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금지돼 사실상 미국에서 퇴출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의 협상을 앞둔 중국은 틱톡 매각을 '화해'의 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측되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일론 머스크 소유 소셜미디어 엑스가 틱톡을 지배하고, 미국-중국 양측이 공동 경영하는 방안입니다.
하지만, 틱톡 대변인은 머스크의 인수설에 대해 "완전한 허구"라며 "논평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채지원 / 디자인 : 이희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