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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훈 "외환 특검은 이적행위…반드시 부결돼야"

국민의힘 박정훈 "외환 특검은 이적행위…반드시 부결돼야"
▲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은 가운데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외환 특검은 이적행위"라며 특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지난 8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2차 특검법에는 외환 혐의가 중점적으로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라며 "이 대표 지시로 내란 혐의에 더해 외환 유치 혐의까지 특검으로 수사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물풍선에 대한 원점타격'과 '대북방송과 전단 배포' 등이 계엄을 위한 사전 준비였다는 것인데, 황당한 주장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의 위협으로부터 안보를 지키는 행위까지 특검 대상에 넣는 의도는 뻔하다. 북한이 싫어하는 것까지 계엄 사유로 묶어 앞으로도 우리의 대북 대응을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명확한 이적행위다"라며 "이런 내용이 포함된 특검법은 반드시 부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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