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국민 반찬인 김 가격이 1년 전의 1.5배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천562원으로, 한 장에 150원을 돌파했습니다.
마른김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 10장에 1천54원으로, 한 장에 100원꼴이었습니다.
1년 사이 가격이 48% 올라 장당 50원 비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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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외에도 수산물 물가는 전반적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오름세가 가팔라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올랐는데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3.1%로 훨씬 높아졌습니다.
농산물 물가 상승률 2.6%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고등어의 경우, 국산 염장 중품 두 마리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6천276원으로 작년보다 37% 비싸고 평년보다 5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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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 전기 승용차에 대한 친환경 인증 기준을 낮춰 소비자들의 세제 혜택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전기 승용차를 축간거리 3천50㎜를 기준으로 중형과 대형으로 구분하고, 대형 전기 승용차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3.4㎞/kWh를 충족하면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인증 차량에는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개별소비세 감면 폭의 30%에 해당하는 교육세 감면 및 최대 140만 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번 개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9와 기아차 EV9이 완화된 친환경 인증 규제를 적용받게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