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준 경호처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오늘(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의 집행을 저지하는 등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기 전, 비서관을 통해 최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냈고 최 권한대행은 이를 수리했습니다.
경호처는 오늘 오후 박 경호처장의 사직서 제출 사실을 공지했고, 이 공지 직후 기재부 대변인실은 최 권한대행이 사표를 수리했다고 알렸습니다.
경호처는 관련 규정에 따라 김성훈 경호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처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처장은 앞서 경찰의 두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다 오늘 오전 자진 출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