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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버튼 ↔ 정관장 라렌 맞트레이드

프로농구 KCC 버튼 ↔ 정관장 라렌 맞트레이드
▲ KCC 디온테 버튼

프로농구 부산 KCC의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과 안양 정관장의 캐디 라렌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습니다.

KCC 구단은 10일 "정관장에 버튼을 내주고 라렌을 받아오는 외국인 선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버튼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분 28초를 뛰며 16.4점, 7.6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했습니다.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뛰며 외국인 선수 MVP에 뽑혔던 버튼은, 큰 기대를 받으며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KCC에 입단했지만,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을 보인 끝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습니다.

라렌은 2019-2020시즌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입니다.

2020-2021시즌까지 LG에서 뛴 라렌은 2021-2022시즌엔 수원 kt로 팀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세 시즌 만에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KBL에 복귀했으나 27경기에서 평균 29분 15초를 소화하며 평균 13.3점, 10.6리바운드에 그쳤습니다.

KCC는 "라렌은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밸런스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관장 라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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