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핸볼 페스티벌' 모습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 마련을 위해 내일(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제3회 '핸볼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27개 팀, 300여 명의 교원과 학생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핸볼'은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해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해 개발한 '학교형 스포츠'입니다.
부드러운 소재의 공과 득점형 골대로 학교에서 기피하는 골키퍼를 없애고 몸싸움을 금지해 부상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이 비교적 간단한 경기규칙이지만 빠른 패스와 정확한 슛을 필요로 하고 경기 내내 점프와 달리기를 통해 핸드볼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며 초등학생들의 신체 활동 향상과 함께 잠재적 핸드볼 선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핸볼을 주제로 하는 백일장과 스피드 퀴즈 게임, 구속 측정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립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