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2024년 총 광고비 비교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방송 광고는 줄고, 온라인 광고는 늘어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202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국내 소재 매체사를 대상으로 매체·광고 유형별 광고비 현황 및 전망, 광고 업무 종사자 현황을 파악한 결괍니다.
2023년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국내총생산의 0.74%인 16조 5천4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늘었습니다.
2024년은 총 17조 7억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매체별로 보면 방송 광고비가 3조 3천898억 원으로 전체의 20.5%를 차지했고, 온라인 광고비가 9조 3천653억 원으로 56.6%, 인쇄 광고가 2조 261억 원으로 12.2%, 옥외 광고가 1조 2천208억 원으로 7.4%였습니다.
방송 광고비의 경우 전년 대비 1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자별로는 2022년 대비 지상파는 18.7% 감소한 1조 3천267억 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13.9% 감소한 1조 8천527억 원,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0.8% 증가한 1천105억 원, IPTV는 24.7% 감소한 724억 원, 위성방송은 10.4% 감소한 275억 원으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광고비가 줄었습니다.
2024년 방송 광고비는 2023년 대비 10.8% 감소한 3조 253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7.6% 증가했는데, 매체별로는 2022년 대비 모바일 광고비는 7.1% 증가한 7조 2천887억 원, PC 광고비는 9.1% 증가한 2조 766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10조 1천358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2023년 기준 인쇄 광고비는 전년 대비 4.8% 감소한 2조 261억 원, 옥외 광고비는 14.2% 증가한 1조 2천208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2024년에는 인쇄 광고비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2조 394억 원, 옥외 광고비는 3.1% 증가한 1조 2천591억 원, 기타 광고비는 0.4% 증가한 5천411억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쇄 매체별로는 2022년 대비 신문은 4.3% 감소한 1조 7천239억 원, 잡지는 7.4% 감소한 3천2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옥외 매체별로는 2022년보다 비디지털형이 0.3% 감소한 7천166억 원, 디지털 사이니지는 43.9% 증가한 5천42 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광고 업무 종사자는 2023년 기준 총 2만 3천767 명으로 인쇄 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