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기배송 판매되는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13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또 저염식이나 저열량이라고 광고한 샐러드 제품 5개는 나트륨과 열량이 기준치를 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주문한 닭가슴살 샐러드 30종을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배송받아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이 13개로 전체 30개의 43.3%에 해당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닭가슴살 샐러드는 별도로 조리하지 않고 먹는 식품으로,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 재료의 비중이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험 대상 샐러드 중 살모넬라와 장 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저염식 샐러드 4종과 저열량이라고 강조한 샐러드 1종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해 각각 저염식, 저열량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제품과 업체에 대한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