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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PO 통해 6천억 투자 재원 마련…글로벌 DX 선두 도약"

발표하는 현신균 LG CNS 사장(사진=LG CNS 제공, 연합뉴스)
▲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현신균 LG CNS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IPO, 기업공개를 발판으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LG CNS는 오늘(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LG CNS는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합니다.

총 1천937만 7천190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5만 3천700원에서 6만 1천900원 사이입니다.

공모 규모는 1조 405억 원에서 1조 1천994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약 6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현 대표는 LG CNS가 국내 대표 DX 전문 기업으로, AI·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 및 전통 IT 서비스 영역 등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장을 통해 최대 6천억 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 DX 기술 연구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LG CNS의 매출액은 5조 6천53억 원으로, 2019년 3조 2천833 억 원 대비 70.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 9천5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습니다.

지난달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LG CNS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3곳으로,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곳입니다.

(사진=LG CNS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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