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서민금융협의회에서 서민층의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25년도 정책서민금융 공급 및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가 역대 최대규모인 11조 원 수준으로 확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2025년 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금융위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10조 8천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년 공급 계획 10조 4천억 원 대비 4천억 원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최근 3년간 정책서민금융은 연평균 9조 5천억 원 규모로 공급돼왔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내수부진 등 어려운 서민 경제 여건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주요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을 조기 집행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춰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