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부산 시내에 있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이달 24일 문을 닫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세관과 협의해 부산점 운영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당초 오는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특허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고, 고환율로 면세점 업계 전체가 침체하면서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비상경영 중인 신세계디에프는 부산점 영업 종료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서울 명동 본점과 인천공항점 운영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