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앞서 군 검찰은 박 전 대령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박 전 대령은 이첩 보류 명령을 받지 못했고, 불법적인 지시만 있었다며 줄곧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박 전 대령의 무죄 탄원 운동에 10만 명 넘는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심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