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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브로큰' 촬영하며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

배우 하정우 씨가 스릴러 영화 브로큰으로 관객을 찾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사냥감을 향해 달려가는 야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죽이고 싶었던 거야?]

다음 달 개봉하는 브로큰은 시신으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그리고 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게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려는 주인공 민태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민태 역을 맡은 하정우 씨는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신인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에 담긴 한 장면, 한 장면의 밀도와 집중력 덕에, 연기를 막 시작했을 때처럼 직감적이고 본능적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캐릭터 민태에 대해선 누가 먹이를 주길 기다리는 수사자 같았다가, 동생의 죽음을 안 뒤엔 오직 사냥감을 향해 달려가는 야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소개했습니다.

(화면출처 : 바른손이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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