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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첫 딸 입양 5년 만에…두 딸도 가족으로 맞아

진태현-박시은, 첫 딸 입양 5년 만에…두 딸도 가족으로 맞아
성인인 자녀를 입양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진태현(43), 박시은(45) 부부가 두 명의 딸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고 알렸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저희에게 멋진 양딸이 생겼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하면서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첫째 딸은 지난해부터, 둘째 딸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왔다.

진태현은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라면서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은 신혼여행으로 갔던 보육원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고등학생이었던 소녀가 대학생이 된 2019년에 정식으로 딸로 입양했으며, 박다비다라는 이름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두 딸 역시 박다비다 양처럼 정식으로 입양한 것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아직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냥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진태현과 박시현은 드라마 '호박꽃순정'에서 같이 출연한 인연으로 실제 연인이 됐고, 2015년 7월 결혼해 부부가 됐다. 지난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을 앞둔 임신 10개월 차에 접어든 박시은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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