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불참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세화여고)이 다음 달 열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최가온은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신 부상 회복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기대주인 최가온은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FIS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지만 지난해 1월 스위스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청소년 동계올림픽에도 허리 부상으로 불참했습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최가온은 FIS 월드컵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