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새해 첫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4경기째 침묵했습니다.
토트넘도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한 달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4분, 솔란케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불과 2분 만에 석연치 않은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빌드업 과정에서 베리발이 찬 공이 뉴캐슬 선수 손에 맞고 상대 역습으로 이어지면서 실점했는데, 강력한 항의에도 핸드볼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전반 38분에 역전 골까지 얻어맞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손흥민은 부지런히 뛰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최근 4경기째 침묵했고, 토트넘은 2대 1로 져 역시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리그 12위로 밀렸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목요일 리그 선두 리버풀과 컵대회 준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