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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브라질 출신 레오나르도 감독 선임

프로배구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신임 감독(사진=KB손해보험 제공, 연합뉴스)
▲ 프로배구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신임 감독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브라질 출신 레오나르도 아폰소(53세) 신임 사령탑을 선임했습니다.

KB손해보험 구단은 "레오나르도 감독은 2010년부터 9년 동안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일본 산토리 선버즈, 이란 대표팀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아시아 배구에 관한 이해도를 쌓았고, 데이터 분석 능력도 뛰어난 지도자"라며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선수 육성을 통해 팀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퇴하면서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려왔습니다.

당초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지만 '대표팀 지도자 전임제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 여론 속에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오는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부터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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