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곳곳 눈·비…서울 최고 8cm·경기 10cm

<앵커>

휴일이자 절기상 '소한'인 오늘(5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작은 추위라는 뜻을 지닌 절기 '소한'인 오늘 추위 대신 곳곳에 비나 눈구름이 지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경기 북부와 영서 내륙에 강한 눈이 오고 있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에도 비나 눈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대설특보 현황을 보시면 경기 연천과 철원 등지로는 대설주의보가 서울 등 그밖의 중북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인데요.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집중되겠고 서울에도 3에서 곳에 따라 최대 8cm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서해안과 강원 산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큰 추위는 없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0도 안팎으로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이 서울이 5도, 울산과 부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예상되고요.

이번 한 주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에 눈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