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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 권한대행 국정 안정 노력, 긍정적 평가"

<앵커>

미국 백악관이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정 안정에 집중하고 있는 걸 높게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한국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준수하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함께 내놨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안정에 집중하는 점을 주목하고 긍정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안보소통보좌관 : 우리는 최상목 대행이 국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것에 주목하고, 긍정 평가합니다.]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반응입니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서 직접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가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준수해서 일을 진행시키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더했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안보소통보좌관 : 한국 정부와 국회, 한국 국민 모두가 함께 안정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 한국 정부와 동맹국으로서 모든 수준에서 열린 소통 창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한국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면서, 미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안보소통보좌관 : 한국에 대해서는 우리는 진심입니다. 철통 같을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도 별도 브리핑에서, 바이든 정부 이후에도 두 나라 군 사이에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주한 미군에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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