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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진출 성공…LA 다저스와 계약 합의

김혜성, 빅리그 진출 성공…LA 다저스와 계약 합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던 김혜성이 꿈을 이뤘습니다. 종착지는 LA 다저스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늘(4일) "김혜성이 LA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 기간 3년 동안 보장 금액은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이며, 2028~2029시즌 옵션으로 계약을 연장하면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라고 전했습니다.

MLB 공식 SNS도 김혜성의 LA 다저스 이적 소식을 전하며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키움 구단 관계자도 "김혜성의 에이전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LA 다저스와 계약 합의가 된 것이 맞다"고 알렸습니다.

김혜성은 지난해 12월 4일 원소속팀 키움 구단의 동의 하에 비공개 공개 입찰, 이른바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습니다.

한 달 동안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했는데, 마감시한이 임박할 때까지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김혜성은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게약 기간과 금액이 대부분 비슷해 마지막까지 고심했고, 협상 마감시한인 오늘 오전 7시를 3시간 앞두고 LA 다저스를 선택했습니다.

김혜성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빅리그 입성 소감을 전하고, 출국 날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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