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간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산불로 이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1시간 1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 당국도 헬기 등으로 동원해 오후 5시 40분쯤 산불을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개 동이 전소되고 임야 약 200평이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