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양재사옥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414만1천79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해 1.8% 감소한 수준입니다.
국내에서 70만5천10대, 해외에서 343만6천781대로 전년에 비해 국내 판매는 7.5%, 해외 판매는 0.5% 각각 감소했습니다.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으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모델별로 살펴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가장 많은 7만1천656대가 팔린 데 이어, 쏘나타 5만7천355대, 아반떼 5만6천890대 등 모두 19만858대가 판매됐습니다.
레저용 차량은 싼타페 7만7천161대, 투싼 5만5천257대, 코나 2만8천459대, 캐스퍼 4만1천788대 등 모두 24만5천241대를 팔았습니다.
제네시스 경우 G80 4만5천854대, GV80 3만9천369대, GV70 3만4천469대 등 총 13만67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상용차는 포터 6만9천267대, 스타리아 4만1천118대 등 소형 상용차가 11만1천373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6천864대가 판매됐습니다.
현대차는 올해에는 국내 71만대, 해외 346만4천대 등 총 417만4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