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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도 비난 안 하는데…전남친 박성진, 신곡에서 '정우성 저격'

문가비도 비난 안 하는데…전남친 박성진, 신곡에서 '정우성 저격'
모델 문가비(35)의 전 남친으로 알려진 모델 겸 래퍼 박성진(34·지미 페이지)이 최근 발매한 신곡에서 문가비 아들의 생부 정우성(51)을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성진이 지난달 31일 발매한 싱글트랙 'Yellow Niki Lauda'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노랫말이 담겨있다.

'아기', '난민' 등의 특정 단어로 지난해 11월 문가비가 득남 소식을 알린 아들의 생부이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난민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정우성을 저격하고 비난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박성진과 문가비는 3년 열애를 한 끝에 2017년 결별했다. 세계 최정상급 모델로 활약하던 박성진은 2017년 스윙스가 이끄는 저스트뮤직으로 이적해 래퍼로 활동하며 래퍼 블랙넛과 SILKYBOIS를 결성,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지난해 박성진은 저스트 뮤직에서 나와서 에스팀에 속해 있다.

박성진이 문가비와 결별 이후 7년이나 지난 시점에 정우성을 저격했는지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일각에서는 문가비의 2세를 지칭했을 것으로 보이는 아기를 노랫말에 언급했다는 점에서 선을 넘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22일 출산 소식을 알렸고 이틀 뒤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정우성은 자신이 친부가 맞다고 인정하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가비는 지난해 12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우성과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가까워졌고 이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으며, 정우성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문가비는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물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아이를 잘 양육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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