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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늘서 뚝" 케냐 마을 발칵…500kg 쇳덩이 정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바로 이런 걸까요.

하늘에서 갑자기 초대형 금속 고리가 떨어져, 아프리카 케냐의 한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런 건 대체 어디다 쓰는 걸까요? 케냐 남부 마쿠에니카운티 무쿠쿠 마을에 떨어진 의문의 물체입니다.

지름 약 2.5m, 무게 약 500kg에 달하는 고리 형태로, 바깥쪽에 톱니바퀴 같은 홈이 나 있고 중간중간 연결된 흔적이 발견됐는데, 알고 보니 우주 쓰레기였습니다.

케냐 당국은 이 물체가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된 고리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보통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연소하거나 바다와 같이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떨어진 파편을 회수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SAMS TV KENYA, Kenya News Channel, 페이 스북 Meteo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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