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감독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멀티 골을 작성한 응우옌쑤언손의 활약 속에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습니다.
베트남은 2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 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태국을 2-1로 눌렀습니다.
두 팀은은 오는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세 번째로 동남아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태국은 이 대회 8번째 우승이자 3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베트남은 후반 14분 응우옌쑤언손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응우옌쑤언손은 후반 2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진의 공을 빼앗았고 왼쪽 측면을 내달린 뒤 왼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찔러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응우옌쑤언손은 이 대회 7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베트남은 후반 38분 태국의 찰레름삭 아우키에게 헤더를 허용해 한 점 차로 쫓겼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