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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새해 첫날 안정 메시지…환율, 5.9원 내린 1,466.6원

새해 첫날, 코스피 하락·코스닥 상승 마감(사진=연합뉴스)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새해 첫 거래일인 오늘(2일) 1,46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반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466.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473.0원으로 출발한 뒤 금세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후 종일 하락세를 유지했으며, 오후 3시 5분쯤 1,465.3원까지 내렸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환율 흐름에 대해 "오늘내일, 앞으로 일주일이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하면서 경제사령탑마저 탄핵될 위험이 줄어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다만, 환율 상방 압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43%, 나스닥 지수는 0.90% 각각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108을 웃돌아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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