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기본계획 4도심 4부도심 9지역중심 공간구조
인천시가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의 균형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인천의 계획 인구는 330만 명으로 기존 계획과 변동이 없으며 도시 미래상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 설정했습니다.
시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 외곽의 공유수면 매립지에는 구체적인 건축계획이 마련된 이후 용도지역을 결정하는 시차 지역제(Timing Zoning)를 도입해 북성포구 상업용지를 보전용지로 전환하는 등 시민에 개방된 수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반영됐습니다.
인천의 탄소배출량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1%가 발전 부문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영흥화력발전소 부지를 조정하고 체계적 발전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내년 7월로 예정된 인천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해 중구 영종도와 서구 검단 지역에 새 행정조직을 설치하고 기반 시설 설치와 개발사업 시행을 탄력 적용할 수 있는 유동지역제(Floating Zoning)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인공 신경망을 사용해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초안을 수립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