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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 30%대 '독주'…여당 후보들은 한 자릿수

이재명, 대권주자 적합도 30%대 '독주'…여당 후보들은 한 자릿수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일) 발표된 언론사 신년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와 선호도에서 30%대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5%가 이 대표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았습니다.

여권 인사로는 홍준표 대구시장(8.9%), 오세훈 서울시장(8.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8.0%)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며, 이들의 지지도를 합산한 25.6%도 이 대표의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4.8%,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7%), 안철수 의원(3.0%),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보수 진영 주요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모두 큰 격차로 앞섰습니다.

이 대표는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 47.6% 대 20.5%(27.1%포인트 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오 시장과는 48.7% 대 21.9%(26.8%포인트 차), 한 전 대표와는 48.0% 대 16.7%(31.3%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대표는 3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권에서는 홍 시장(8%), 한 전 대표(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 시장(각 5%) 등이 한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경향신문이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같은 기간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대표는 3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7%), 김 장관과 오 시장(각 5%), 홍 시장(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조사는 모두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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