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가 난 컨테이너 (사진=충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오늘(1일) 오전 6시 24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외국인 근로자로 추정되는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1층짜리 컨테이너 대부분을 태웠으며, 일부 불씨가 건물 뒤 야산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림 당국과 협력해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인 오전 7시 47분에 불을 모두 진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컨테이너 내 화목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